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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화폐 여행가기 전 알아두면 좋아요카테고리 없음 2019. 5. 3. 18:52
황금연휴나 명절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항공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 오늘이라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은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태국인데요, 방콕, 푸켓, 치앙마이, 파타야 등 대표적인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똠양꿍, 쏨땀, 팟타이 등 대표적인 요리가 있는 나라입니다.
한적한 자연환경과 화려한 야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유명한 음식이 공존하는 태국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 쯤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바로 환전입니다.
태국의 화폐 단위는 바트(Baht)와 사땅(Satang)으로 나뉘게 되며, 1바트는 우리나라 돈으로 35.7원, 태국 환율로 1000바트에 약 35,000원정도 됩니다. 그리고 태국 화폐는 재미난 사실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태국의 재미난 화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국 화폐는 20바트, 50바트, 100바트, 500바트, 1000바트 등 총 5가지 바트 화폐로 나뉘며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1000바트가 태국 돈에서 가장 큰 화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화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태국의 왕이 바뀌게 되면 화폐 또한 바뀐다는 사실인데요, 화폐 단위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화폐에 그려진 초상화가 새롭게 바뀐 왕의 모습으로 바뀌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화폐 그림이 바뀌었다고 하여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데요, 현재 태국에서도 2016년에 서거한 라마 9세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이 그려진 화폐와 현재 왕인 라마 10세 마하 와치랄롱꼰의 초상화가 그려진 화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10바트, 5바트, 2바트, 1바트, 1바트 이하의 50사땅, 25사땅, 10사땅, 5사땅, 1사땅으로 이뤄진 동전들도 있는데요, 동전 역시 지폐처럼 태국의 국왕이 바뀌게 되면 현재 국왕의 얼굴이 새겨져 발행된다고 합니다.
10바트 이하의 동전들은 주로 거스름돈을 모두 거슬러주는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 빗대어 말하면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은 50원이나 10원짜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